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긴급> 민주노총 침탈

오전에 티비를 켰다 깜놀혔다(순간 80년대 자료화면인줄)

시상에나 민주노총 본부까지 쳐들아갈줄이야 헐~대박...


이쯤되면 머 막가자는건데...
왤까?? 솔까 검거할라치면 집회때나 혹은 다른 이동중에 기습한다거나
하튼 왜 하필 일요일날 오전에 전격적으로 쳐들어간걸까??



내가 보기엔...


이 색히들이 이거이거 일종의 시나리오가 있는거다

솔까 민주노총 본부까지 쳐들어가 막말로 아사리판을 맹글어놈
당근빠따 노동계&시민사회가 벌집 쑤신듯 뽜이야~들고 일어날거고

그걸 뻔히 예상가능한데도 그리했다는건 일종의 시뮬~돌려보고
자체 지들끼리 판단엔 그래도 머 그닥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 이거지



아! 물론 내일부터 감축운행이니 여타 경제적손실 머 이런 현실적 문제도
분명 없진 않겠으나...그보다 그간 수차례 대화과정들 속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저리 몰아붙인 연유가 먼지 함 생각해봄 어느정도 유추가능..



그니께 정세판단을 저쫙에선 우덜과 즌혀 다르게 보고 있단거지
우덜이야 작금의 시기가 민주주의 위기인 불통 정치 독주 일방통행 정치로
보고있지만 저쫙 새누리&정부 이른바 집권세력에겐 지금 이대로가 괜춘한겨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함 밀어붙여도 쫌 깔짝깔짝 반발하다 찌그러질 머 
그런 정도로 보인다는거지 그럴만도 한게 여론지지도를 봄 그런 판단할만도


솔까 그간 숱한 국정난맥상과 대형악재들 속에서도 박근혜정부가 저리
똥배짱을 부릴수 있었던게 바로 지지율이 받쳐준다는거고 그보다 더 크게는
국회권력(다수당)을 쥐고 있으니 정부가 아무리 독주한들 뒷배경(국회)이 빵빵하게
받쳐주니...(아오~다시 생각해도 빡치네 민주당븅신들 -.-)

한마디로 그래 개야 짖어라 나는 갈길 간다 이런식으로 그간 왔던거지



그런 그들 눈에는 오늘날 안녕들하십니까 신드롬이니 철도파업이니 머 이딴건
다 한때 깔짝~하다 스쳐지나갈 뿐인 그런걸로 보일만도...



해서 저들은 저리 자신있게 어쩜 무모하리만큼 전격적으로 백주대낮...아니
휴일 오전에 저리 쳐들어 문짝 까부시고 사람들 굴비 엮듯 끌어낼수 있는거지


요는...


이게 마냥 흥분해서 분노`만` 할 일은 아니란거다
물론 지금 당장은 저 민노 사무실로 연대의 발걸음을 옮겨 힘을 모으는게
가장 우선해야 할일이나....어쩜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이 타이밍에 함 곰곰히 찬찬히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이거다



도발 의도(?)를 꿰뚫어보고
이쫙도 나름 여론 대응을 해나가야지 자칫 감정적인 대응이나 물리력 대 물리력의
대치로만 나아간다면 그거야말로 어쩜 저들이 바라는바가 될수도 있다는게다
바로 조중동이 개떼처럼 들고 일어나 ``보라~저 폭력집단들 법으로 엄단해야``이럴겨


뻔허잔나~


이건 머 그야말로 막가자고 대놓고 도발한 셈이데
이거에 빡쳐서 감정적으로 대응만하단 훅~말리는 수가



요는 일종의 `범국민 비대위`를 구성해
투쟁의 수위를 올리는 한축과 또다른 축으론 단지 철도만의 문제가 아니란거에 대한
대국민 여론수렴 과정을 모아내고 확산시켜 나가는 문제 또한 매우 중요하단거다


일종의 `투쟁의 투트렉`전법은 이때 필요한것은 아닐지...



어차피 싸움은 전면전(?)으로 시작됐고
이 싸움은 적어도 내년 지방선거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그야말로 긴 싸움이 될끼다
아니..어쩜 박근혜 정부 임기내내 우덜은 이리 싸워야 할지도 ㅠㅠ



고로 향후 진행될 민영화 문제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과 설득을 구하는 작업
이게 난 향후 국정원 특검 문제 보다 훨 중요한 문제라 생각한다



솔까 특검이야 정치적인 양당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본 의도가 칠천포로 빠지기
쉬운 문제고 또 그 실현 가능성도 극히 낮은 하나의 `정치적 주장`이지만


이 민영화 문제(철도는 단지 도화선임을 다들 알잔나)를 보다 더 전면적으로
싸움의 맨 앞줄에 놓고 향후 싸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리하잠 이런거다

어차피 저넘들 껨비 물 각오하고 계산 다 끝낸 상태서 덤빈거다
어차피 도박은 궁뎅이 무거운 넘이 이기...(윙?^^;)


결국은 또 뻘글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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