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신념의 강자에게 바침

<신념의 강자에게 바침:고 김근태 형께>

김근태 형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니 신념 앞에 비타협적으로 불복종했던 
그이의 불꽃같았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누먼 일케 또 이렇게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걸까 에휴~
근데 너무 분하고 억울한 이 지랄같은 감정은 모지? -.-


노래를 한곡 골라봤슴


역시 칠레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칠레 피노체트(박정희를 가장 존경한다던 쉐이임)
군사정권에 의해 가혹한 고문을 당한 뒤 양손이 모두 짖이겨진 채 산티아고 광장 한구석에 
시체로 버려진채 발견되었던 남미 민중의 행동하는 양심이자 
`노동하는 기타` 빅토르 하라 횽아의 곡을 근태형의 영전에 바침다




바치는것이 전두환의 수급이나 이근안이 심장이 아니어서 그저 송구할뿐이라눈


눈물나지만 울지만은 않을람다 더욱 이 악물고 살려함다 
당신에게 양심을 빚진 부끄럽고 부족한 어느 후배가..


우리 모두의 양심이며 모두의 선배셨으며 빛나는 별이었던 당신이여
당신을 기끔 잊고 살았던 나를 당신의 소중함을 잊고 지냈던 자신을 반성함다
부디 고통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 꾸벅~



안녕~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Canto Libre (자유의 노래): 빅토르 하라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김문수의 `도지사 드립`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1228220706094&p=ohmynews


김문수

그는 촘 독특한 케이스다눈
일반적인 뉴라이트 전향파들관 다르게 PD에서 한날당(신한국당)으로 넘어간 케이스


통상 뉴라이트는 대부분 안병직(과거 식민지 반봉건론을 주창한 NL의 거두)을 필두로
강철서신(80년대 대학가에 주체사상을 전파)의 김영환(반잠수정 타고 북카니스탄으로 가
김일성 면담 앤드 조선노동당 가입하고 충성서약까지 하고 온 인물)처럼


집단적으로 전향한 케이스가 많은데(여기서 흥미로운건 그들 대부분이 `개독`으로 전향했단건데 이거참 흥미로운거심 수령에서 야훼로 후빨의 대상이 바뀐것일뿐 그들은 언제나
먼가 빨 대상이 필요한게지..ㅋ 프로이트는 아들이 아부지를 죽이고 싶은 본성이 있다던데
아니잔여 ㅋㅋ 아들이 아부지를 넘 싸랑해~시바 어찌나 싸랑하는지 막 빨어 아버지만 ^^)



여튼 글케 넘어간 애들과 달리 PD에서 넘어간 쉐이들 중에 젤 대가리 굵은 넘이 바로
김문수,이재오 머 이런 민중당 출신들인데...


김문수 오늘 보니 생각 난건


김진숙씨임...


몇년 전 어찌어찌해서 김진숙씨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당시 김진숙씨 말씀이...

김문수 왈: ``진숙아~ 공부해라(책 마니 읽고학습을 마니 하란 뜻인듯)
공부해야 운동이 오래간다`` 라고 했다네여 ㅋㅋㅋㅋㅋㅋ


시바 공부를 넘 마니 해서인겨? ㅋㅋ
오래 가긴 개뿔 저 쫙으로 넘어간 김문수를 보믄서 김진숙씨가 무지 허탈했다더만



오늘 다시 김문수를 보니...저런 넘이 좀 더 큰 권력(대권)을 쥐믄
아조 밑에 사람 여럿 잡을 넘이구나 싶더만...경기도에서 김문수 일 잘한다고 소문 파다~
해서 재선도 된거라지만..절케 아랫사람 쥐어짜고 갈구고 치사하게 보복하고
이러는거....가카 한분으로도 충분히 신물나게 보고 느꼈으니...이제 그만~됐거등~ ^^



말단 소방서 직원이 머 글케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무려 도지사씩이나 되는 넘이
치사하고 비열하게 그런 쫌스런 짓을 하는지..에이그~ㅉㅉ



공부를 넘 마니 해서 그런가 정작 가장 심플하고 필요한 `개념`이 없어 `개념`이
이 나라 윗대가리들은 하나 같이 그게 없어 암~



오르하르투 킹왕짱 불꽃파워 도지사 나으리~
이게 최선입니까? 민중사랑의 그 길이 이게 최선이냐구욧~ 앙~ 풉~

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선물을 받았다..것두 세개씩이나...




*시넌횽이 보내주신 깨알 카드와 동봉한 선물
(감솨~ 나두 사..사...사라....사람이 정녕 쓴 글인가요? ^^ 덕분에 즐겁게 웃었슴다)





*외쿡에서 물 건너온 양모(이거랑 똑같은게 두개인데 하난 내 차에 장착 조낸 따심 ㅎ)




그간 말을 안했었지만

실은 나두 선물을 받았다 (의..의왼가? ㅋ)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카드와 선물을 세개나 받아버렸다 쿨럭~

그중에 젤 인상적인 건 역쉬...한땀한땀 정성으로 쓴 시넌횽의 카드&선물


나..남자한테 직접 쓴 편지(카드)받아본건..음...군대 있던 후배넘들이 보낸
육방부 도장 박힌 군용편지 이후 거의 십여년만이다 큭~


이 기분은 머랄까..고딩때 교회에서 2년 밑에 중딩 소녀가 건네준
카드를 첨 받았을때만큼이랄까 ^^;(내가 교회 다녔었다니 놀라우신가들? ㅋㅋ)



물론 다른 선물 해주신분도 엄청 감사한 일이지만...
일케 직접 손으로 쓴 깨알재미 듬뿍인 카드가 선물보다 날 즐겁게 했다
(아..안믿을라나 ㅋ)


나머지 선물들은 구플에서 알게된 분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알게된 분들이 보내주심


한분은 국내,한국은 외쿡



촌넘이라 선물은 무조건 10마넌 넘음 `비싼거`란 인식이 박혀있는 내게 ㅋ
가격표까지 동봉하신 그 섬세함 크~ ^^

그분 말씀으론 쇼핑하다 `깔때기`가 하나 눈에 들어오길래
요즘 `깔때기`가 유행이니 보낸다셨는데 받고보니 이런~왠걸
깔때기치곤 빅 깔때기라눈 꿀꺽~
(난 증말 플라스틱 깔때기인줄..그거 보내옴 조카 장난감으로 줄 생각을 ^^;)


또다른 분 선물은 다 먹어치워버려 인증 불가 (잽싸게 먹는게 남는거임 ^^;)



무신론자에다 승질 드럽고 조낸 사악한 내게..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보내주신
맘 착한 횽들...보..복 받을꼬임 쿄쿄쿄



선물 받아놓고 할말은 아니지만...(그럼서 뻔뻔하게 할거잔여 ^^)
솔까 나두 먼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글..일테믄 깔때기 꼽는 글질..
그게 먼지그걸 어케 써야 사람들이 조아하하는지 모르는건 아니다
(쉬운 예로 나꼼수같은거에 나두 묻어가믄 될일이다 근데 난 왜 일케 생겨묵은걸까 켁~)



작년에 딴지에서 `차마고도 여행기`를 연재할때도..몇몇 분들이..
``거 왜 여행기나 조신하게 쓰시지 왜 게시판에서 쌈마이질이냐``란식으로
진심 걱정해주시곤 한적이...글타 나두 그런 누구나 좋아할만한 무난한 글
혹은 다수편에서서 그들 취향글만 골라 골라 쓰믄 삶이 편하단거 나두 충분히 안다



하나 흥미로운것은 시넌횽을 제외한 저 두분은 다 소위말하는 노빠(친노)다눈
내가 딴지에서 심심하믄 갈구는 그 노빠/유빠 쿨럭~(갈굴만허니 갈구지만 )
인간적으로야 저런분들 생각해서라도 좀 각진 글은 안쓰는게 나두 좋것지만
누군가의 입맛에 맞추기위해 내 작은 소신을 굽히기엔 아즉 내가 젊나보다
(이거슨 틈새 갈때기 ^^;)



헌데 난 앞으로도 어느 누군가의 기대...를 의식하며 글 쓸 생각은 없다눈
솔까 내가 무시기 대단한 글쟁이도 아니고 그저 뻘글 키워 욕쟁이 쌈마이지만
다른건 다 속여도 내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글질 하고픈 맘은 1그람도 없다눈


글케 인생 살아오지도 않았고 말이다(머지? 먼가 비장한척 하는 이 허세는? ㅋ)


앞으로 이런 선물 같은거 보내시는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절 잘못보신듯 ㅋ)
그분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조낸 사악한 뒤통수 글을 더 쓸것을 약속하며 캬캬캬



*특히 시넌횽 날 잘못봤삼 ㅋㅋ 악당 퇴치가 아니라 나 자체가 젤 사악한 악당임 ㅋ
딴지 사악대마왕이 나라눈 고로 횽은 시방 악당들의 수괴에게 카드를 보낸거라눈 큽~


뻘소리가 넘 길었네여 제가 원래 글쵸 머(씨익~)
이만 순박한 솔로 시골청년의 소심한 염장(?)을 마침다 즐퇴들하삼

하 하 하 하 하 뿅~




2011년 12월 25일 일요일




<99%임을 더이상 부끄러워하지 말자>


여전히 저들은 말한다 누구나 노력하면 1프로의 이너서클로 틈입할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자본은 늘 우릴 유혹한다 ``더~ 더~ 더~..`` 더 열심히 달리기만 함 1%의 
바늘 구멍 안으로 어케든 우리 몸을 구겨넣을수 있다고 우리 뒤덜미에 바짝 대고 
가쁘게 외치며 조여대온게다 그러다 생사람이 죽어 나가든 말든 말이다..

허나 우린 볼트와 너트같은 부품이 아닌 피가 흐르며 체온을 지닌 `인간`이다

누군가 `독점과 탐욕이 아닌 더불어 함께인 삶`을 이야기함 그들은 그들의 매체를 동원해
그건 실용적이지 못한것쯤으로 철없슴정도로 치부하며 마치 ``부자 되세요~``가 
최고의 덕담이고 추구해야할 마땅한 가치인양 온국민의 로또화,행복의 획일화,
과정이야 어쩌든 남이 죽든말든 나만 잘살면이란 부자만능의 삐뚤어진 사회로 만들어버렸다


근데 왜 우린 그동안 찍~소리 못하고 `쫄아`있었던걸까?

그거슨 바로 우리가 99%에 속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길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눈



부자가 되지못한 개개인들이 구조와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기보단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하며 
개인의 무능인양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는것이 너무도 당연한 사회...-.-



박민규의 말처럼 
극소수의 1%가 온갖 권력과 이득을 쥐고 휘두르며 탈법과 불법,반칙과 특권으로 다 헤쳐먹어도 고개 쳐들며 브레이크걸지 못했던 것은....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부끄러워 했기때문이다눈

1%의 허상을 쫒으며 1%의 부정과 비리를 겉으론 욕하면서도 그들을 맘 속 한구석에서 부러워하며 99%인 자신을 끊임없이 부끄러워 했기때문...이젠 그 허상을 깨부셔야할 때다 
다같이 살기 위해서말이다



극소수의 1%가 대다수의 99%를 온갖 부정과 반칙,비리와 탈법을 총원해 착취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한...이런 사회가 과연 공정한 사회(?)인가???


하지만 우린 안다 이 `게임의 법칙`을...1% 리그(?)를 승계할 다음 게임의 승자는 
이미 출발선에 서기전부터 미리 정해져 있단것을 말이다 -.-



이제 더이상 우리가 99%임을 부끄러워하지도 1%가 되지못한것을 자책하지도 말자눈
이 부끄러움과 자책이 바로 저들이 우리에게 심어준 가장 무서운 세뇌라눈


다 니들이 못나서야 니들이 노력이 부족해서지 국가가,시스템이, 재벌이, 
자본이 문제가 아니라 다 개개인이 못나서란 생각들..그걸 교묘히 유포시켜
우리 스스로 자책하게 만듬과 동시에 우리끼리 박치기하도록 부추겨온게다


이게 그동안 무서운 주문처럼 아니 염병처럼 이 사회를 휘감고 있었던게다



그렇게 20세기가 흘러 간기다

그리고 여전히 21세기...에도 이어져오고 있다



이젠 그걸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

이미 그 부당한 질서의 균열을 알리는 파열음이 세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눈

뉴욕에서~유럽에서~ 그리고 한쿡에서~말이다



지난 20년간 1%는 더더욱 부자가 되었고 99%는 더욱 가난해졌으며 날로 진화하는 테크가
주는 단순 편리란 측면외엔 그외에 너무도 많은 공통체적 가치들을 희생하며 살아왔다

아니 어쩜 우린 그 댓가로 무엇을 내줘야했는지 조차...생각하고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그동안 숨가쁘게 쫓기고 채찍질 당하며 마냥 앞만보고 여기까지 온게다




앞으로의 20년...과연 이대로 계속 가도 좋을까?


그저 내년에 정치권력을 파란 스머프에서 노란 보거스로만 바꿈 잇츠 오케이 만사해결일까? 
허나 우린 알잔나 가카가 최종보스 `끝판 대마왕` 이 아니라는것을 말이다..


삼성은? 삼성은 우짤텐가? 삼성으로 상징되는 저 자본권력은 어쩔거냔말이다
노란 보거스들이 과연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울까? 글쎄...(갸우뚱~) -.-




글타구 내가 시방 무시기 공산주의 혁명(?)같은 야그하는게 아니다눈


다만 바라는것은 `공정한` 경쟁 `반칙`없는 룰..그속에 기회의 균등함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쌀쿡 대선주자인 롬니의 말처럼 `계급투쟁`이라면 시바 난 계급투쟁 빨갱이 할란다 
어여 나두 잡아가라~ 쿨럭~(가..가카~오..오해에용 뿌잉뿌잉~^^;)


보이지 않은 것을 믿는 것이 과연 `믿음`이라면 당장 `증명`할수 없다하여 눈앞의 부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지금처럼 재갈을 물린다면..(시바 사법부)
이 나라는 너무도 불의한 사회이며 불의한 사회에서 사는 구성원들은 결코 행복할수 없다눈 
단지 행복을 강요당할뿐...바로 북카니스탄의 불쌍한 인민들처럼말이다 -.-




다가올 2012년엔 2011년처럼 살지는 말자눈


2011년의 가능성에 안주하지도 말고 2012년의 다가올 상징적 승리(?)앞에 미리 도취되지도
말자 지금 필요한것은 우리의 가능성을 우리 스스로가 믿고 여기서 더 한발짝 나아가는것이다


정치인 일인이 시혜적으로 `해주는것`이 정치가 아니라는것을..뼈 속 깉이 느끼며 
`우리가 스스로 싸워 얻어낸 딱 그만큼이..우리의 정당한 몫이며 사회적 지분임을 자각하는것`


그것이 시작이며 절반 이상이며......나머지 채워갈 조각일게다




2012년을 앞두고 호흡을..지금 한번쯤은 가다듬을 때이지 싶다눈
주변을 살피고 가까운 내 곁을 챙기고 내 발밑을 보고 내가 지나온 행로를 돌아보며..
한 호흡 길게 내쉴 그런 때가 아닐까 싶다눈 쿨럭~ 



"우린 그들을 땅에 묻을 것입니다. 이제 땅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싸워나갈 것이고,이 곳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전쟁은 길고 적군은 많지만 우리는 더 많고, 언제나 더 많을 것입니다. 
내일은 우리의 것입니다. 동지들!" 

(영화 랜드 앤 프리덤의 데이빗 일기장 中)



싸움은 길고 저들이 강적인것은 맞지만
우리가 더 많고 우리가 더 강팀이다

우리가 강팀인 이유는 그저 한때 우리의 숫자가 더 많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불의 앞에 침묵하지 않고 불복종할 뜨거운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지 
단지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다 숫자는 때론 많을때도 있고 또 때론 적을수도 있는게다


또한 잊지 말자, 그리고 헷갈리지도 말자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때는 우리가 `반드시 옳을때` 뿐이라는것을 말이다




이상 ` 이틀간 이어진 솔로들의 라마단을 끝내며` 

뻘글 전문 잉여가 몇자 끄적~ 

아! 쨍~ 하 하 하 하 하


블랙홀의 `거지에서 황제까지`


몸부림처럼 애써봐도 빠져드는 가난함 
모든 것이 나에게는 너무 깊은 늪이었어

일을 하고 살기 위해 너무 많이 내야 해 
가난하게 태어나면 가난할 수 밖에 없는 것


노력하고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느껴봤던 연줄사회

같은 계층 아니고는 볼 수 없는 딴 세상 
힘없으면 주저 앉아 기다려야 하는거지


생각을 바꾼다면 세상을 얻을 꺼야 
어차피 가진자의 노예처럼 살 순 없어

없는 건 죄가 아냐 욕심이 문제지 버리고 
자유롭게 알몸으로


거지가 되겠어 지금 이세상의 더 이상 쥐어 짜여 뜯기는건 사양하겠어
황제가 되겠어 나만의 세상에 처분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겠어

거지가 되겠어 지금 이세상의 더 이상 쥐어 짜여 뜯기는건 사양하겠어
황제가 되겠어 나만의 세상에 처분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겠어

2011년 12월 22일 목요일

백기완

<백기완>

가끔..짝퉁들이 진쫘백이인척 할때...난 역겨움을 느낀다

가끔..이 시대엔 더 이상 존경할만한 사람이 남아있지 않다고 푸념하는 이들을 보면 난 ``찾아보긴 했니?``라고 되묻는다

가끔..누군가 박노해 따윌 보고 ``한길을 가신 모습 어쩌구``할때 난 역겨움을 느낀다 진정 한길을 가며 평생을 오롯이 뚜벅뚜벅 걸어온이에 대한 찬사는 백기완 같은 이에게 바쳐져야 제대로된 세상인게다 


가끔..자신이 보는 창과 틀이 세상이 전부인줄 알때...그 무지가 비수가 되어 타인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의 삶을 몇마디 말로 재단하며 자기합리화를 위해 발버둥치는게 눈에 훤할때...

난 발밑을 본다 그리고 내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본다 부끄럽지 않기위해 아니 최소한 위선자는 되지 않기위해 애쓸뿐...그들처럼 똑같이 침 뱉고 싶진 않다



가끔..그저 내 맘이 촘 편하겠다고 알량한 부채의식을 덜기위해 무고한 타인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밟는 또다른 패권의 향기를 맡을 때면 난 또다시 역겨움을 느낀다

아니 그보다 더 역겨운것은 시간이 지나 후에 잘못이 드러나도 그들은 언제나 그랬듯 사과는 커녕 ``시바 내가 머? 세상이 다 그런거 아냐?`` 이딴 개수작을 또 할거란거다.....그게 너무도 보이고 뻔해 역겨움과 슬픔을 동시에 느낀다



과연 이대로 계속 가도 좋은걸까?

짝퉁이 진품으로 둔갑하고 그 짝퉁의 몰락 앞에 발을 동동 구르는...

오늘 나는 거대한 한편의 블랙코미디를 보고 있다
다들 우는데 난 헛웃음이 나오니 이거 참....티를 낼수도...딸꾹~


허니 난 술이나 마셔야것따
이 미친세상에 제정신으로 산다는거 자체가 코미디지 암~ 하 하 하 하 하





2011년 12월 19일 월요일

<김정일>조문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김정일이 죽었다

아! 먼저 까스통할배들을 위해 ``난 콩사탕이 시러요`` 인증부터..쿨럭~^^;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개객히~`` 됐지? ㅎㅎ

인증패쓰~했으므로 본격적으로....^^

94년이었다 김일성이 느닷없이 죽어버린거다 당시는 지금관 사뭇 달랐던 분위기
시바 이러다 전쟁 나는겨 아닌가 하는 2그람 이상의 두려움들..쿨럭~
김일성 사망을 전후로 한 북핵위기 등등


그때 모 대학에선 모 장소(라고 쓰고 제2학생회관이라고 읽는다)에서 일군의
무리들이 김일성을 위한 이른바 `분향소`를 설치했다눈 문젠 그걸 공개적으론
못하고 뒷꾸녁에서 숨어 몰래 자신들의 신앙생활(?)을 했다는 점인데...
그건 잠시 뒤 따로 야그하기로 하고 일단...그런일이 있었단것만


당시에도 이른바 `분향소사건`이 실제 있었는냐 아님 공안의 조작이냐를 두고
설왕설래 했지만...본인이 자신있게 말하는데 실제 그당시 분향소를 누구누구가
설치했고 누가 헌화 참배했는지.....난 알고 있다(누구게? ㅋ)


난 머 그랴...
그때도 지금도 난 `주체사상(이라고 쓰고 김일성유일신뿌잉뿌잉교라고 읽는다)`을
무쟈게 구리다 생각허지만...당시에나 지금도 글케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했고 김일성,김정일 부자 당시 표현으론 `위수경동`(위대한 수령님,
경애하는 지도자동지의 줄임말 수령은 김일성을 지도자동지는 김정일을 가르킨다)을
외치는 대학생들이 분명 우리 사회에 존재했다눈 사실..북한이 아닌 울나라에말이다



김일성의 건강이상설이 돌때믄 사진을 부여잡고 `한별을 우러러보네`
(이 노래에서 한별이란 김일성을 가르킴...김일성이 항일투쟁 당시 별명이
한별장군이었슴 이름이 일성이잔삼 ^^;)란 노래를
목 놓아 부르며 눈물을 훔치던 이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눈
(이게 다 구라같져? 근데 안믿기겠지만 백퍼 레알이라눈 ㅎㅎ)



머 해묵은 NL/PD 논쟁식으로 NL=주사파 란 야그가 절대 아니다 자칭 NL중엔
이른바 주사파의 바이블격인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한줄도 안읽어본 사람이
대부분이니까 근데 촘 윗선으로 올라감...이른바 `대하여`(줄임말)를 읽게 된다
고로 속칭 그저 단순 자주일꾼이냐 혹은 꼴주사파냐 아니냐를 가를만한 기준은
 `대하여`의 학습여부로 간단히 알수가 있달까 일테믄 리트머스 종이같은게지 ㅎ



실제 현재는 지역내 무슨 시민단체 사무국장으로 변신한 모 선배는 대학시절
축제때 `대하여`를 무슨 성경암송대회 하듯..달달 외워서 그걸 이른바 `북한 바로알기
 통일퀴즈`에서 지들끼리 문제로 내고 맞추고 그런 닭짓을 했던 기억도 난다눈



그 정도로 실제 8~90년대 전대협/한총련 내 (주류인 NL그 안에 이른바 강경주사)엔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NK(노스코리아의 약자)와 한민전의 영도를 따라
주체의 한길을 위해 통일전사로써 밀알이 되겠단 무리들이 분명 실제했단거



머 보기에 따라선 까스통할배들 입장에서 보잠...저들은 죄다 빨갱이고 간첩으로
보일거고...어떤 면에서 보잠 분단 고착의 비극속에 왜곡된 사회다 보니
강력한 악적(당시엔 군사독재 정권)을 상대로 선택한 나름의 선택(?)...이랄까



주사파의 입장에서 보잠 남한 군부독재가 가능한 것은 다 외세(미국)의 탓이고
그들이 뒤를 봐주기에 군부독재가 지속가능한 것이므로 남과북이 하나되어
우리민족끼리 주체적으로 우리의 운명을 개척하자는 이른바 `주체사상의 심플함`이
꽤나 당시엔 매력적으로 와닿았을테니까 말이다 쿨럭~



왜냐 글케 비극적으로 태동된 주사파가 폭발적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배경을 보믄
이해가 되는데 가카가 하는건 왠지 다 시른 요즘 분위기처럼..당시엔 전두환이 하믄
다 시렀던 분위기에서....이른바 건대항쟁(단일사건 구속자수론 한국 전 이후 쵝오)
을 거침서 주사파들이 조낸 털리게 되자 대학가 분위기는 윙? 탄압 받는 편이 우리편
식으로 오히려 전두환정권의 강력한 탄압이 주사파의 확산에 일조를 하는 아이러니가..



글케 변종 맑스 레닌주의는 개뿔~ 마오+스탈린주의 한스푼 개독 두스푼 유교 한스푼
등등을 섞은 희대의 잡탕사상....`주체사상`이 남한사회 특히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지게 된기다 물론 그때 그짓을 했던 이른바 `강철서신`의 김영환이는
반잠수정을 타고 두번이나 북한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고 이른바 충성맹세까지하곤
현재 스코어.....`뉴라이또`에 가게신다눈 이 어찌 역사의 블랙코미디가 아닐쏘냐 ㅋㅋ



지금도 민노당 내에 주사파가 있냐 없냐...를 놓고 말들이 있는데..
난 있다고 본다눈 `그들의 군자산의 약속`같은걸 읽어봄 이른바 ``존경과 신망의 지도
어쩌구``하는걸 보믄 여전히 주체사상의 묵은 때를 못벗어난걸 느낄수있다눈



머 그래두 되는데..내가 이정희에게 불만이었던 것은 이정희가 주사파든 불사파든
문제가 아니라 그걸 숨기고 비밀스럽게 저 위에 `분향소` 몰래 설치하고 울어대던 식을
요즘도 할라하니 불만인게다 북한에 대해 단 한번도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정당이
과연 우리의 대표로 신뢰할수 있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제기 인게다


주체사상 신봉하고프믄 해~ 머라 안함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눈
주체사상? 그건 종교니..종교를 믿는다는데 누가 머라해 지들끼리 조아서 믿것단데 풉~




사설이 길었는데...본론으로~(내가 늘 이런다니께 ㅎㅎ)
뉴스를 보니 조문단을 파견해야하나 안해야하나 말이 많던데
이건 머 생각하고 자실것두 없다눈 물론 난 김정일 개객히~라고 위에도 인증했고 ^^;
나만큼 김정일과 그 김정일장쿤님주체일심뽀롱뽀롱뽀글이교를 혐오하는 사람두
드물게다 그간 아마 딴지일보에서 주사파 까는 글을 내가 젤 마니 썼을껄 ㅎㅎ



근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눈
외교는 철저히 실리고 국익이 우선이어야한다
그걸 못하는 가카는 실리도 명분도 다 잃어서 욕을 묵는게고..
이번만큼이라도 가카가 실수(?)로라도 조문단을 파견하길 바란다


북카니스탄이란 나라는 우리가 알다시피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하나의 국가 이자 동시에 거대한 종교공통체이기도 하다
그들식의 주체사상을 빌자면 혁명의 뇌수인 수령을 정점으로 한 한몸인게고
고로 팔다리는 짤려도 되지만 뇌수인 수령은 영생불멸이며 그 충성만이
`영생`을 보장받는다....라는 시바 하여튼 좋은건 다 같다붙인 개독비슷한 종교라,,큽~




이 종교의 최고지도자가 죽었는데
다른 나라는 다 조의를 표하는데(뉴스보니 중국,일본은 재빠르게)정부는 여즉 어버버
결국 종교지도자(교황)이 죽어도 애도는 표하는게 누가 무슨 그 종교를 다 믿고
그래서가 아니잔나 솔까 정통이든 후루꾸 이단이든 갑빠 크고 무시 못할 세력이믄
쌩~깔께 아니라 적당히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데 기본중에 기본인기다



게다가 상가집에 조화 하나 못 보내고 우물쭈물 하고 있다니..ㅉㅉ
북한이 어디 저~멀리 남미나 아프리카에 붙어 있는 나라던가? 아닌잔나
바로 우리랑 코 맞대고 있고 꼬우나 미우나 띠꺼우나 언젠간 하나가 되야할
대상이 아니던가...김정일이 시러도 미워도 그를 인정 못해도...조문은 하는게
국익에도 실리에 맞는 현명함이라 본다



막말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했을때 저들은 조문단을 보내 왔잔나
우리도 이참에 보내는게 이런 경색국면을 푸는데 오히려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눈
까스통할배나 수꼴 정당들이야 정신상태가 아즉도 1950년에 머물러 있으니
그런다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우리들이 정부를 압박(?)하고
강제해야..우리에게도 안전측면에서 좋다눈 솔까 남북대립할수록 가카와 쥐들이
힘든적 있엇나? 늘 언제나 그 피해는 서민들 가장 약한 사람들을 때린다눈



고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믄 될수록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의 사정엔 1그람도
도움이 안된다눈 아! 도움 될사람들은 있지 1프로와 한날당....그들은 김정일이
죽자 만세~를 불렀을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다들 알다시피 이대로람 내년
총/대선 개 털리는게 눈에 훤히 보였는데...김정일이 죽어버렸네...어케든
정국을 전환할 호재가 터진셈이지...




고로 우린 요구해야하는거지
조문단 보내라 그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다수의 판단이니
보내서 성의(?)표시 촘 하고 긴장완화되도록 외교력을 발휘해라
디도스사건 은폐하는데만 온 힘을 쏟지 말고 국민들의 불안을 생각해서
이번만큼은 아~촘~ 외교 비슷한 거라도 해라~ 일케 말이다


뉴스보니께 SNS를 감시허네 어쩌네 함서 또 개수작 부릴라 카던데
이럴때 일수록 모다? ``쫄지말고 할말 함서 더 시끄럽게 외쳐야지`` 암~



다시 한번 가카에게 요구한다눈
``가카~옵하~조문단 보내시라`` 그게 경우에도 맞고 실리도 있는 처사라눈
만약 그리 안하고 쓸때없이 긴장 고조해서 주가 폭락 환율 폭등 다시 춤추면
우린 또 음모론 좋아하니까 막 쒼나게 소설써서 유포시킬꼬임 ^^
소설만 쓰게...더 시끄럽게 가카 아픈데만 찌르고 더 찌르고 찌를꼬임 Grrrrrr~



그나저나 한미FTA반대투쟁,디도스 은폐시도,이상득상왕전화 뭉치돈발견..등등이
김정일이 이런 도움안되는 넘이 일찍 뒈져버린 바람에 이러다 다 묻히게 생겻다눈
우리 잊지말고 헛갈리지 말고 요것두 늘 질릴정도로 외쳐줘야 할꺼라눈 뽜이야~~




아! 마지막으로 오늘 한날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시어 뭇 언론의
형광등 백만스물 한개를 켜논듯한 스포트라이트를 집중 받을 받을쑤TH~있엇으나...
아쉽게도 북카니스탄 뽀그리 사망뉴스에 조용히 묻혀버리신 울 그네누이에게
삼초 묵념하며...
이 뻘글을 마칠까함 그네 누나~삐지지마~뿌잉뿌잉~ 하 하 하 하 하







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정봉주횽에게) 달리기 전에 옆부터 쳐다봐 횽~


사과....

끝까지 안하네 촘 실망이시 대인배인줄 알았더니...대인배는 그저 캐릭터일뿐이었나 쩝~





이번 사건의 본질은 봉도사가 명백하게 사실관계가 어긋난 발언을 것두 꽤나 모욕적으로
칼라tv를 이미 망한 언론쯤으로 매도한것일진데(진중권은 제껴두고 이것만 야그해보자구)
다들 자꾸 엉뚱한 진중권 야그만 하고있네...일부러 그러나? 큽~



머 여러 진까횽들의 야그를 대충 대략 내맘대로 정리해보잠

``진중권 재수없어``

머 이 정도가 되지싶구먼 ^^;

거야 각자 취향이구 누굴 빨든 까든 각자 취향껏대로 할일이지 암~



근데...누가 언제 진중권이랑 연애하라고 했나? 큽~
정치...정치인..혹은 정치논객,정치평론가 등등을
그 역할 자체로 보기보단 사적 호불호의 대상으로 보고 팬클럽식으로 정치를 대함
어케 되는지 까마귀 고기 먹고 다 잊으셨나들? 


시른 사람은 계속 시러혀 안말려 말린다구 되나 머 취향(?)인것을..풉~



다만....진중권과 별도로 정봉주의 칼라tv발언은 분명 문제가 돼
이건 무조건 봉도사가 오바한거여 물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그럴수 있지 암~
허나 바라건대 실수를 인정하고 쿨하게 사과 한다고 무슨 봉도사 간지 즌혀 안떨어져
오히려 격이 올라갔씀 올라갔지 고럼~ 격이 다른 정치인 소릴 들었을껴



근데....솔까 사과도 타이밍인데
넘 끄네..머 따로 난중에 나꼼수 통해서 할수도 있것지
허나 그땐 이미 자연스럽기보단 마지못해(?)하는걸로 비춰질수도 있다눈



사과는 될수록 빨리 하는게 상대편 감정도 더 안상하고
양쪽 관전자들도 유탄 맞을 공산이 줄어들지
근데 한주가 다 가는데 기다렸던 사과는 없었어




머 하기 싫은가보지 그리 생각할쑤th~밖에..
할 맘이 있슴 진즉했것지 그래서 더 아숩단거임 -.-



그래 사과 하기 싫음 사과하지마 맘에두 없는걸 억지로 한담 되려 역효과지 그려
대신 앞으로 대인배니 머니 그런 야부리는 치지않았씀 하네
아무리 캐릭터라지만 명백한 자신의 실수마저 알량한 자존심땜에
못하는 양반이 풋~ 무슨 대인배는...걍 차라리 진중권처럼 찌질이 캐릭터로 밀고나가삼 ^^;



내 기억엔 최소한 진중권은 자신의 실수(자살세 발언)시엔 인정하고 사과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명색히 대인배이자 12만명의 팬클럽을 보유하신 초잘나가는 대 정봉주 도사님하께서
고작 이정도의 품일줄이야....이거이거 실망이야 진심



난 그래도 봉주횽이 최소 ``시바 쏠~`` 이 정도는 해줄줄 알았어
근데...역시 정치인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바란다는게 얼마나 허망한 기대인지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였을뿐....결국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마네




머 글타구 난 누구들처럼 ``정봉주 개쉑~`` 머 이딴 식으로  뒤에서 침 뱉고 싶진않아
실수를 인정치않고 사과치않는 모습에 실망한면도 있지만 그외에 다른 여러면에서
봉주횽과 나꼼수팀이 이 사회에 실보다 득이 많은 긍정적 역활을 하고 있단것도 알고 인정해
그 공로를 봐서라도  흠이 촘 있다고 아예 인간 정봉주 자첼 패대기 치고 발로 밟진않겠어



다만....반대의 경우에 지금 진중권을 까고 진보 전반을 비아냥 대는 횽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그님들이 한번쯤은 자기 주변을 되돌아들 봤슴 졿겠네 것두 시름말구~
진보 개쉑~이러고 있는 본인들은 과연 얼마나들 당당하고 타인에게 떴떳하신지 참 궁금하다눈



서로 다름을 쏘쿨하게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되 촘 페어~하게 플레이 함 안되나?
우리가 저 추잡한 가카와 뉴라이또/수꼴들과 다른 점 혹은 다른 세상을 말하는것이 바로
그런 점 아니덩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구태 정치 구태 정치판의 음모와 모략 흑색선전과 상호비방만을 일삼는담


과연 우리가 저들과 다른게 머지?



민주개혁이든 진보든...사안에 따라 협력과 경쟁을 반복하믄서


`따로 또 같이` 


갈수는 정녕 없는걸까?
인위적인 화학적 결합 한다구 난 저 선거연대(민진이든 민신이든 결국 선거용인거 다 알잔아)가
내년이후에도 존속하리라 믿는 사람 과연 몇이나 될까? 글쎄....난 촘 회의적인데...여튼


당장 한나라당을 극뽁~하는것이 우선 시급하겠지만


물리적인 외양만 다수당이되고 대권을 되찾고 그런다고 좋은 세상이 바로 오나?
삼성을 극뽁~하지 못하고 우리 안의 구태를 벗지못하고 낡은 정치판을 갈아엎지 못하고
반칙과 특권을 혁파하지 못하고 현실이란 이름속에 타협해들어간담 결국
우린 영원히 저들만의 리그속 왕좌위 게임을 위한 졸일뿐이라눈




뻘글이 또 산으로 갈라카는데...흠흠....여튼 더 나은 세상을 만들람
한번에 먼가 혁신하는것두 필요하지만 찬찬히 조근조근 우리내의 한계부터 극뽁하려는
시도가 평소에 있어야한다고 봐....그런 측면에서 정치인 정봉주의 이번 수는 악수였고
그 악수보다 더 나빴던것은 다음판을 위해서 과감히 패를 던질땐 던져야하는데
그러지못해 판을 더 키워버렸다는 점이야(이 지점에서 봉도사의 침묵이 불씨를 키운거지)



허긴 머...나 하나...실망한들 안한들....속칭 대세엔 지장없겠지
나꼼수의 위력으로 그까짓거 덮고 앞으로도 쭉~ 고고씽 할수 있을거야
난 머 이정도 일로 나꼼수가 지장이 있을거 같진않아 오히려 팬덤이 더 강화되것지 
게임의 법칙이 원래 그러니까 쿨럭~




그래도....어쩔수없이 아쉬운건 사실이네
좀 더 그릇이 큰 사람인줄 알았더니 이런...평균 이하일 줄이야
정치 이전에 `잘못함 사과하고 머리채 잡고 싸웠더라도 해 떨어지고 담날 만남 다시 빵집 가서
화해하고 머 그러는게 꼬꼬마 숫컷들도 할줄 아는건데`


여전히 본인은 잘못이라 생각안한다 이거나...
잘못이믄 어때? 내가 잘나가는데 그 정도도 말못해? 이거나...
글쎄...모르지 머 횽 속을...



인간 정봉주는 몰것는데 정치인 정봉주는 이제 안뇽~이네
난 그런 정치인을 신뢰할순 없거덩 실수를 인정안하고 배째~하는 정치인은 가카 한분으로도 족해
여태것 그런 정치인 지겹게 봤거덩 난 그런 사람은 좌/우를 떠나 신뢰치 않은 편이라...

이제 정치인 정봉주는 내 맘속에선 굿베이~



나꼼수

잘되길 바래 진심....

난 무슨 시기심 같은거 1그람두 없어(풉~저기여 하나두 안부럽거든요 다 니들 같은줄아니? 풋~)
정치인 정봉주는 안녕이지만 나꼼수 정치딴따라 정봉주는여전히 가치가 유효하다고 보니까 
다만 더 이상의 헛발질은 없길 바랄뿐이야 한번이야 그런다치지만
두번,세번 그럼 정봉주 횽 본인에게도 치명적일테니까....머 알아서 자중하시길..



마지막으로 봉주횽이 종교가 있는걸로 아는데..
그 성경 한구절을 남기고 이 뻘글을 마칠까해
아마도 내가 봉주횽에게 하는 마지막 애정 실은 충고(?)일지도 모르겠네..
그동안 즐거웠어 잘 살어~ 굿 빠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 : 18)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히치하이커 가이드 투 S.F 6탄

뻘글을 쓸 타이밍이다(언젠 머 안그랬냐만은 쿨럭~)

5탄에 등장에 등장했던 후배넘이 이번에도 나오는데..
내가 말년병장(전경은 병장을 수경이라고 부름)일때 일이다
당시 동북아 최강의 준군사 조직이던 남총련
(이라고 쓰고 남-카에다라고 읽는다 ^^;)


이 남총련이 대의원대회를 한기다 고로 남총련이 가는곳엔
언제나 1+1 패키지로 붙어다니는 우리 ^^
님이 계신곳 어찌 안 갈쏘냐~ 해서 당시 대의원대회가 열리던
모 대학 옆 검찰청에 대략 십여개의 기동대(의경)/전경대(전경)/기타 방순대(전경)
이 집결한기다 기다리는 멍~때릴쑨 없잔삼 ㅎㅎ


부대마다 장기자랑(짜슥들 봐라 울 부대가 더 잘놀지? ^^) 진행
당시 고참이라..어슬렁거림서 각 부대마다 돌아댕김서 구경하다...
어! 이게 뉘기야? ^^; 시바 울 후배넘(5탄에 등장했던 그 넘)이랑 눈이
마주친기다 빡빡머리한 후배넘...군기 바짝 든게 막 들어온 신병 티가 팍팍 ㅎ


그 부대 고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후배넘을 후미진 구석(삥 뜯은건 아님 ㅋ)
으로 끌고가 빵이랑 음료수 좀 먹임서 토킹 어바웃...


대충 머 ``너 어쩌다 여길?`` 후배: ㅠㅠ 의경 지원했는데 기동대로 배치되버림 흐흑
머 이런 시츄...짠~하더만 나야 머 촘 있슴 이짓에서 벗어나지만 기동대생활이
어떤건지 빠삭하게 아는 나로선...당시 막 이병인가 일병쯤이던 후배넘 보니 머,,,^^;


그렇게 짧은 조우를 마치고 휴가 나옴 보자고 함서 헤어짐


그리고 세월은 다시 흘러 난 전역 후 `어둠의 시절`을 청산(?)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학교 도서관(윙? ㅋ)으로 컴백하고 팠으나...쿨럭~
현실은....다시 스트리트 파이터의 길로 ㅠㅠ


그러다 97년 조선대에서 류재을이란 학생이 가두시위 중
최루탄 연기에 질식사하는 일이 벌어짐
고로 당시 조선대에서 풍찬노숙(레알 풍찬노숙이었슴 교문 앞에
라면박스 하나 깔고 밤되면 별하늘봄서 잤슴 이때 스토리는
다음 7탄에 다시 등장-이 사악한 낚시질이란..아~난 역시 숭악혀 ^^


암튼 글케 한 6일째인가 조낸 이른바 `열사투쟁`을 하는데
한통의 삐삐(웃지마시라 ㅎㅎ 당시엔 조낸 간지나는 아이패드급 아이템 켁~)
가 울린게다 선배(조교 겸 당시 강의도)가 ``**야~시험은 봐야 내가
학점을 후려쳐줄거 아니냐`` 쿨럭~^^; 머 대충 이런거였다눈


헉~그날이 중간고사 날인게다 헐~ 학교를 가긴 갔는데..(남의 학교지만 ㅎ)
정작 울학교는 일주일째 불출석 상태니...(그 당시엔 대출이란 참 훈훈한 품앗이가 ^^;)
셤인지도 몰랐던게다 ㅜㅜ 할수없지...f는 우선 피하고 볼 일


비호처럼 날아가(고 팠으나 현실은 택시 타고 ㅎ)셤시간에 세잎~
부모님이 지어주신 자랑스런 이름을 당당하게...쿨럭~...학번과 함께
일필휘지~갈기고 맨 밑에 ``**형(조교선배 이름) 죄송해요``앤드 하트빵빵
남겨주는 센쑤~켁~


1빠로 과거셤장을 나섰으니 이 어찌 장원의 풍모가 아닐쏘냐 딸꾹~^^;


근데...다시 돌아갈려는데...헉~ 당시가 또 5.17일 그니께 5.18 전야제 날이라
전 대오가 시내 당시 도청쪽으로 이동한게다 -.-
그래서 조선대에서 다시 시내쪽으로 가는데....헐~


도청 인근 골목이란 골목은 다 경찰병력(기동대/전경대)이 둘러싼게다
흐미~ 대충 보니까 도청 한참 밑에 구 광주은행 사거리쯤에서 전선이 그어졌고
도청은 이미 전,의경 밭으로 채워진 상태
(시바 먼노무 병력이 데모대보다 많더라눈 당시 학생들은 만여명이었는데
대충 눈대중으로 봐도 전,의경이 더 많더라눈 만오천명쯤?)


깝깝한기다 글타구 쩌~기 아래로 다시 돌아가긴 귀찬고 이걸 우짠다 하고 있는데
순간 번뜩~스친 생각 가만...이 정도 병력임 광주전남 내 전 기동/전경대가 온거
같은데...그람...이 중에 **(후배넘)이 부대도 와있것네 흠....옳치! ^^
늘 사악한 짓을 할때만 슈퍼컴터급으로 돌아가는 나의 잔대가리알고리즘 ㅎㅎ


앞에 앉아있는 의경(기동대와 전경대의 구분은 방패를 보믄 쉽다눈 1로 시작하믄
전경,2로 시작하믄 의경 기동대라눈)에게 혹시 8*중대 왔어요? 의경 왈:저쪽으로
가보세요...ㅎㅎ 기특한것 ^^

가보니 증말 후배넘이 있는게다 앗싸~ ㅎㅎㅎ


졸라 반가운척(이럴땐 머 거의 택배아저시 본거 마냥 미소가 방긋 지어진다눈 ^^)
촘 해주고...``**야~ 나가 말이시 저~쫙~으로 가야된디..니 나랑 같이 촘 가자``
후배:벙~찐 표정으로 ``아니 이 양반이 여기가 어디라고~`` ㅎㅎㅎ
시바 후배두 어이없었을끼다 전의경 밭인 이곳을 헤치고 다시 반대편 데모대쪽으로
가겠다니..것두 현직 기동대원의 호위(?)를 받으며 가것다니 ㅎㅎ


나: ``시바 돌아갈라니까 졸 멀어 걍 다이렉트로 일직선 쭉 가자 나 언넝 가야햐``
후배: ``에잉 몰것다 그랍시다`` ㅎㅎㅎㅎ


글케 보부도 당당히 큰 걸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은근 쫄리믄서 ^^;)
으로 백골단(정식 명칭은 사복체포조)의 호위를 받으며...적진 한가운데를
마치 수플을 헤치듯...에헴~함서...걸어간기다 아마 당시 날 보던 전.의경들은
날 무슨 형사쯤으로 알았을기다 ^^;


적진 한가운데를 가름서 걸어가....마침내 본대열쪽까지 도착
후배:형 여기까지..이 이상은 나두 못 가
나:그려그려 수고혔다 휴가 나오믄 연락햐~^^
일케 작별하고 난 다시 한참 대치중인 전의경 틈을 비집고
(이럴땐 졸 간단한 팁 하나 누가 머라카믄..``나 직원(경찰)이야``
한마디 날려줌서 무심한듯 걸어감 됨 쿨럭~^^;


고로 직원드립 날림서 전,의경 최전선을 다시 돌파~ (씨익~)


다시 따뜻한 남쪽나라(일리가 없잔아 ㅋㅋ 현실은 거진 머 아스팔트 노숙자들 ^^;)
로 컴백~ 당시 날 경이롭다는듯..바라보는 후배들의 그 시선(아..아닌가?ㅋ)
어쩜 그리 배짱이 좋냐는둥...쿨럭~(살짝 오글거리지만 다 레알이라눈 케켁~)




대충 이런 씨잘떼기없는 뻘글이 결국 되고 말았네여 머 제가 하는게 글쵸 머 ^^;
담편에 분발해서 썩은개그만땅....쳐보도록 하것슴요(안됨말구 히히)

7탄 예고: 아까 살짝 등장했던 저 조선대에서의 7일에 대해 써볼까함다
어김없이 프락치도 다시 등장하고...나름 알흠다운 러브스토리(그런게 있었나?ㅋ)
도 나올지도...머 언제나 그렇치만 써봐야 알죠  어디로 튈진 저두 모른다눈 쿄쿄쿄


그럼 즐퇴/즐밥들 하삼요 오늘은 이만 뿅~
하 하 하 하 하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위안부>소녀와 할머니

나는 그럴거 같다

누군가 내게 정말 정말 큰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빠짐없이 1000회를 내 앞에 찾아와 용서를 구한담...
가령 그것이 살인에 버금가는 죄일지라도 맘이 약해지고 용서하고픈
맘이 들것같다눈 머 1000회까진 바라지도 않고 100회 아니 10회정도만
내게 찾아와 마음을 다해 용서를 구한담...

그 노력과 진정을 봐서라도 마음의 빗장을 열것 같다눈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글케한담 말이다


헌데 반대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며 무려
1000회가 넘도록 꾸짖어도보고 하소연도 해보았것만....
요지부동 무르쇠로 일관한담
이건 정말이지 분노할수밖에 없는일 아닌가


이 경우가 딱 그러하다 하겠다 적반하장/안면몰수
사과와 반성은 커녕 교과서 왜곡등을 통해 역사의 망각 뒤로 비열하게
날조와 조작마저 시도하는 일본 우익, 일본정부
불러도대답없는 그들...

저들을 보면 소통없는 어떤 한 분이 떠올려지는건 왤까? 쿨럭~




할머니들 그저..송구하고 송구하네요
부디 오래 오래 사세요 꾸벅~


관련 기사 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1214155808494&p=khan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날이 부쩍 차졌슴다

마음까지 차지지는 마시라고 욕쟁이가 차 한잔 올림다
감기조심들하삼

즐쿰요~하 하 하 하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