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4일 화요일

여행...그리고 현지 음식...

티비를 보니 여행 어쩌구가 나오길래 잡솔 몇자



참으로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쑤th~읍따 ㅎㅎ

좀만한 이 땅떵어리가 메트릭스의 전부인줄 알고 사는 우덜...


물론 나 도한 십여년 전까진 그랬다눈
근데 어쩌다 보니 여행에 꽂히게 됐고 머 시방은 틈만 나믄 튈 생각만 ㅎ


아! 글타구 심각한 야그는 아니구 ㅎㅎ


걍 음식에 대한거임



티비 보구 좀 전에 여행 관련 포슷을 몇개 읽다보니
평소에도 종종 느끼는거지만

무슨 입맛이 안맞네 무슨 특유의 무슨 향이 나네 어쩌네
고로 난 패쓰~머 이정도믄 양반이지만 꼴랑 일주일도 안되는
해외여행함서 무슨 한식중독자마냥 한쿡식당만 찾는 이들...


머 것두 지맘이긴한데 ㅋ


우덜이 여행을 할때 입맛이고 나발이고를 떠나
현지식을 먹어야하는 이유(특히 이동거리가 길 때)는
바로 풍토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당거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어쩌구 설라무네란 말처럼
음식은 의외로 여행에서 중요할뿐 아니라 필수적인 면이 있슴 유남쌩? ㅎ



일테믄 조낸 습하고 더운 지방 사는 넘들이 이상하게도 땀 뻘뻘 흘림서두
매운 음식을 쳐묵하는건 바로 습하고 더운 그 날씨에서 오는 풍토병을
맵고 뜨거운 음식(이열치열)을 섭취함으로 그 독기(?)를 땀을 통해
체외로 배출하는 의외로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 있(아...아닝가 ㅋ)



근데 내가 돌아댕기다 봄 이건 머 한쿡식당만 찾아댕겨 돌믄서 무슨
입이 짧네 무슨 입맛에 안맞네 어쩌네(그럴검 왜 나오니 걍 집밥 쳐묵지 ㅋ)



안맞음 얼마나 안맞다고 유난들인지 현지 왔슴 현지인들이랑 같이 어울려보고
(관광지 돔서 사진만 찍은다고 다 여행이냐고요) 로컬 푸드도 막 먹어보고
그래야 여행이구 그게 또 여행하는 내내 멕아리 없이 호텔방에만 쳐 자는걸 예방...
 (역해도 쳐묵어보라고 그래야지 안맞다고 패스트푸드점만 쳐돌아다니니 힘이 없지)


게다가 현지서 쳐묵할 대부분의 한국식당이(이건 머 개체차가 있긴하지만 90퍼)
조낸 맛이 읍써~것두 마이~막말로 내가 발루 맹글어두 것보단 맛날정도 ㅠ



그러니 음식 알러지 머 그런 심한거 아님 여행 감 현지 음식 쳐묵하라는
힘들다고? 걍 쳐묵어봐 한번 두번 먹다봄 못먹는 음식 이런거 읍다눈 현지 애들두
다 쳐묵잔여 우덜은 무슨 입에 금매끼 둘렀나 유난들 떨지말고 앵간함 먹어봐 토할거 아니믄



근데 여행 가서 무슨 현지 음식이 안맞아서 나름 입에 맞는 음식만 골라 쳐묵했단
어떤 잉간 포슷이 버젓이 네이버 메인에 올라 와 있길래 지나가다 함 잡솔해봄



내가 생각할때 여행은 말여...


기본적으로 떠나기 전 모든 자신의 패턴을 내려놓고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혀
관광지만 돌지말고 현지인들 집에 불쑥 들어가서 함 차 한잔이라도 얻어마셔보구
또 그럼서 칭구 만들구 그러다봄 밥도 한끼 같이 묵고 머 그런게 여행이지
관광지 사진만 졸라 찍고 한식당서 삼겹살에 쐬주 쳐묵할거믄 머하러 가니 거까지 웅~


근데 나가서도 기어이 한쿡에서 하던식으로 스타벅스 찾고 맥모닝이 어쩌구
할거믄 걍 느그집에서 무도나 봄서 방콕특집이나 때리는게 젤 낫 ㅋ



어쩌나 보니 이 좆같은 나라 태어나서 좆뺑이 침서 고작 해야
일년에 일주일 이내 겨우겨우 어렵게 눈치 봄서 나가는거잔여 
돈 들여 시간 들여 나갔는데 왜 글케 노냐 이거지 기왕할거믄 제대로 그치~


아님말구~


하하하하하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온라인서 욕할땐말야...

몇가지 묵계(?)가 있어

조또 맑고 투명하게 까진 존만딸딸이 쪼렙들이 머또 모르고
아무 욕이나 막 싸지믄 그저 개간진줄 알고 아무대나 떵싸다 난중에 개값 무는데 ㅎ


자고로 패륜드립(당사자 외 부모자식까지 끌어들이는)이나
성비하적(머 이번 KBS 일베기자껀에서 보듯)인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개드립은 자고로 함부로 치는게 아니라눈


왜냐?


글이란건

참 무서운게 지운다고 지워봐야 구글느님이 보고 계시듯 ㅎ
`흔적`이 남기땜이지 아무리 지워봐야 자신이 싼 떵은 결국 흔적을 남기지


나??


ㅋㅋㅋ


그랴 머 나두 한 욕하지만
내가 왜 여태껏 온갖 하드코어한 욕질을 해대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냐


바로 맨 위에 언급한 몇가지 금기를 깨지 않고 지킴서 잉여질을 했기땜이지 ㅋ
안그럼 별 사이코들 많기땜에 존나 피곤해지거덩 나름 중용의 미랄까 켁~


암튼


원래 하수일수록 막 되도 않는 막 욕 이거저거 아무대나 갖다 붙임서
감정배설하는거고 우리 같이 사악한 ㅎㅎ 잉간들일수록 이빨 쑤심서


``머? 머라고?? 떵 싸고 왔는데 첨부터 다시 말해봐~`` 머 이러는거지 ㅎㅎ


결론은


욕 하고 막 싸우더라도 당사자랑 다이 다이 수준에서 끝나야지
흥분해서 막 그 상대방 부모욕을 한다거나(애국심에 세금 내고픔 머 안말림 ㅋ)
그 상대의 특정 성,지역 등등을 문제 삼아 개드립 날리는 순간 개찌질 되는건 물론이고



kbs 일베 기자나 거 머냐 댓글 판사처럼 난중에 좆되는수가 있단거 ㅎㅎㅎ



가만, 요즘 1인 방송이 유행이던데
아프리카에 욕방이나 하나 개설할까


잉여들을 위한 <실전 욕투기>나 미래의 댓글 판사 지망생들을 위한 <욕법전서>
이런거?? 히히히히히


간만에 개드립 쳤더니 졸리네  하하하하하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