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5일 일요일




<99%임을 더이상 부끄러워하지 말자>


여전히 저들은 말한다 누구나 노력하면 1프로의 이너서클로 틈입할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자본은 늘 우릴 유혹한다 ``더~ 더~ 더~..`` 더 열심히 달리기만 함 1%의 
바늘 구멍 안으로 어케든 우리 몸을 구겨넣을수 있다고 우리 뒤덜미에 바짝 대고 
가쁘게 외치며 조여대온게다 그러다 생사람이 죽어 나가든 말든 말이다..

허나 우린 볼트와 너트같은 부품이 아닌 피가 흐르며 체온을 지닌 `인간`이다

누군가 `독점과 탐욕이 아닌 더불어 함께인 삶`을 이야기함 그들은 그들의 매체를 동원해
그건 실용적이지 못한것쯤으로 철없슴정도로 치부하며 마치 ``부자 되세요~``가 
최고의 덕담이고 추구해야할 마땅한 가치인양 온국민의 로또화,행복의 획일화,
과정이야 어쩌든 남이 죽든말든 나만 잘살면이란 부자만능의 삐뚤어진 사회로 만들어버렸다


근데 왜 우린 그동안 찍~소리 못하고 `쫄아`있었던걸까?

그거슨 바로 우리가 99%에 속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길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눈



부자가 되지못한 개개인들이 구조와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기보단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하며 
개인의 무능인양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는것이 너무도 당연한 사회...-.-



박민규의 말처럼 
극소수의 1%가 온갖 권력과 이득을 쥐고 휘두르며 탈법과 불법,반칙과 특권으로 다 헤쳐먹어도 고개 쳐들며 브레이크걸지 못했던 것은....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부끄러워 했기때문이다눈

1%의 허상을 쫒으며 1%의 부정과 비리를 겉으론 욕하면서도 그들을 맘 속 한구석에서 부러워하며 99%인 자신을 끊임없이 부끄러워 했기때문...이젠 그 허상을 깨부셔야할 때다 
다같이 살기 위해서말이다



극소수의 1%가 대다수의 99%를 온갖 부정과 반칙,비리와 탈법을 총원해 착취하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한...이런 사회가 과연 공정한 사회(?)인가???


하지만 우린 안다 이 `게임의 법칙`을...1% 리그(?)를 승계할 다음 게임의 승자는 
이미 출발선에 서기전부터 미리 정해져 있단것을 말이다 -.-



이제 더이상 우리가 99%임을 부끄러워하지도 1%가 되지못한것을 자책하지도 말자눈
이 부끄러움과 자책이 바로 저들이 우리에게 심어준 가장 무서운 세뇌라눈


다 니들이 못나서야 니들이 노력이 부족해서지 국가가,시스템이, 재벌이, 
자본이 문제가 아니라 다 개개인이 못나서란 생각들..그걸 교묘히 유포시켜
우리 스스로 자책하게 만듬과 동시에 우리끼리 박치기하도록 부추겨온게다


이게 그동안 무서운 주문처럼 아니 염병처럼 이 사회를 휘감고 있었던게다



그렇게 20세기가 흘러 간기다

그리고 여전히 21세기...에도 이어져오고 있다



이젠 그걸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

이미 그 부당한 질서의 균열을 알리는 파열음이 세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눈

뉴욕에서~유럽에서~ 그리고 한쿡에서~말이다



지난 20년간 1%는 더더욱 부자가 되었고 99%는 더욱 가난해졌으며 날로 진화하는 테크가
주는 단순 편리란 측면외엔 그외에 너무도 많은 공통체적 가치들을 희생하며 살아왔다

아니 어쩜 우린 그 댓가로 무엇을 내줘야했는지 조차...생각하고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그동안 숨가쁘게 쫓기고 채찍질 당하며 마냥 앞만보고 여기까지 온게다




앞으로의 20년...과연 이대로 계속 가도 좋을까?


그저 내년에 정치권력을 파란 스머프에서 노란 보거스로만 바꿈 잇츠 오케이 만사해결일까? 
허나 우린 알잔나 가카가 최종보스 `끝판 대마왕` 이 아니라는것을 말이다..


삼성은? 삼성은 우짤텐가? 삼성으로 상징되는 저 자본권력은 어쩔거냔말이다
노란 보거스들이 과연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울까? 글쎄...(갸우뚱~) -.-




글타구 내가 시방 무시기 공산주의 혁명(?)같은 야그하는게 아니다눈


다만 바라는것은 `공정한` 경쟁 `반칙`없는 룰..그속에 기회의 균등함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쌀쿡 대선주자인 롬니의 말처럼 `계급투쟁`이라면 시바 난 계급투쟁 빨갱이 할란다 
어여 나두 잡아가라~ 쿨럭~(가..가카~오..오해에용 뿌잉뿌잉~^^;)


보이지 않은 것을 믿는 것이 과연 `믿음`이라면 당장 `증명`할수 없다하여 눈앞의 부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지금처럼 재갈을 물린다면..(시바 사법부)
이 나라는 너무도 불의한 사회이며 불의한 사회에서 사는 구성원들은 결코 행복할수 없다눈 
단지 행복을 강요당할뿐...바로 북카니스탄의 불쌍한 인민들처럼말이다 -.-




다가올 2012년엔 2011년처럼 살지는 말자눈


2011년의 가능성에 안주하지도 말고 2012년의 다가올 상징적 승리(?)앞에 미리 도취되지도
말자 지금 필요한것은 우리의 가능성을 우리 스스로가 믿고 여기서 더 한발짝 나아가는것이다


정치인 일인이 시혜적으로 `해주는것`이 정치가 아니라는것을..뼈 속 깉이 느끼며 
`우리가 스스로 싸워 얻어낸 딱 그만큼이..우리의 정당한 몫이며 사회적 지분임을 자각하는것`


그것이 시작이며 절반 이상이며......나머지 채워갈 조각일게다




2012년을 앞두고 호흡을..지금 한번쯤은 가다듬을 때이지 싶다눈
주변을 살피고 가까운 내 곁을 챙기고 내 발밑을 보고 내가 지나온 행로를 돌아보며..
한 호흡 길게 내쉴 그런 때가 아닐까 싶다눈 쿨럭~ 



"우린 그들을 땅에 묻을 것입니다. 이제 땅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싸워나갈 것이고,이 곳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전쟁은 길고 적군은 많지만 우리는 더 많고, 언제나 더 많을 것입니다. 
내일은 우리의 것입니다. 동지들!" 

(영화 랜드 앤 프리덤의 데이빗 일기장 中)



싸움은 길고 저들이 강적인것은 맞지만
우리가 더 많고 우리가 더 강팀이다

우리가 강팀인 이유는 그저 한때 우리의 숫자가 더 많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불의 앞에 침묵하지 않고 불복종할 뜨거운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지 
단지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다 숫자는 때론 많을때도 있고 또 때론 적을수도 있는게다


또한 잊지 말자, 그리고 헷갈리지도 말자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때는 우리가 `반드시 옳을때` 뿐이라는것을 말이다




이상 ` 이틀간 이어진 솔로들의 라마단을 끝내며` 

뻘글 전문 잉여가 몇자 끄적~ 

아! 쨍~ 하 하 하 하 하


블랙홀의 `거지에서 황제까지`


몸부림처럼 애써봐도 빠져드는 가난함 
모든 것이 나에게는 너무 깊은 늪이었어

일을 하고 살기 위해 너무 많이 내야 해 
가난하게 태어나면 가난할 수 밖에 없는 것


노력하고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느껴봤던 연줄사회

같은 계층 아니고는 볼 수 없는 딴 세상 
힘없으면 주저 앉아 기다려야 하는거지


생각을 바꾼다면 세상을 얻을 꺼야 
어차피 가진자의 노예처럼 살 순 없어

없는 건 죄가 아냐 욕심이 문제지 버리고 
자유롭게 알몸으로


거지가 되겠어 지금 이세상의 더 이상 쥐어 짜여 뜯기는건 사양하겠어
황제가 되겠어 나만의 세상에 처분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겠어

거지가 되겠어 지금 이세상의 더 이상 쥐어 짜여 뜯기는건 사양하겠어
황제가 되겠어 나만의 세상에 처분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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