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내맘대로 어워드-1> 올해의 뮤지션

몇년전에 <내맘대로 어워드>라는 뻘글을 쓴적이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방송사들의 상 나눠먹기(라고 쓰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읽는다)

보다 빡쳐서 함 써본거였는데


구리스마스를 맞아 문득 생각 난 김에 함 써본다

첫빠따로 올해의 뮤지션...이라는 참으로 거창한 타이틀이나 즌혀~

공신력 없는 그야말로 내맘대로...순전위 내위주(응? ㅋ)



컴백 후 신드롬을 일으킨 저력의 가왕 조용필 엉아를

꼽을까 잠시 고민하다....



손전히 내맘대로 뽑아본


올해의 뮤지션은 바로~바로~


*두구~두구~둥~(이라는 참으로 상투적인 효과음 쿨럭~)


짜잔~

신.대.철. 횽아~되시것따~


빠밤~


머....머지?? 이 싸~한 반응은? ^^;


내가 내맘대로 랬잔여 ㅎ



수상 사유를 이 기사로 대신함





사람은...누구나 실쑤~th 를 한다 허나...


훌륭한 사람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반성하며 또한 거기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닐까...


신대철은 누가봐도 그저 음악인이지 딱히 정치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은 아니었다
허나 그저 보통사람인 숱한 사람들을 투사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세상이 아니던가


음악밖에 모르던 천생 락커 신대철은 상식이 무너진 세상에서 이렇게 외친다


``기타는 자유와 평등을 노래하는 것이다``


시나위 10집의 타이틀곡 '슬픔의 이유'는 노래한다. 
"아픔의 이유를 말해봐/ 슬픔의 이유를 말해봐/ 목이 터져나게 외쳐봐/ 
서로 손을 잡을 수 있게/ 넌 혼자가 아냐."<기사 중>








그리고 저 하늘 어디선가 빛나고 있을

위대한 뮤지션 빅토르 하라가 이 노래에 마치 이리 응답하는것 같은 밤이다


``억압의 세상에서 기타는 총,노래는 총알``


구리스마스가 온누리에 복음(?)이 원래 그 본의미라면
이 노래와 신대철이야 말로 소외받는 이웃(해고노동자)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참 복음을 노래하는것은 아닐까...


뱀발: 솔로부대의 가혹한 라마단인 구리스마스가 끝나기까지 이제 한시간 남았다
만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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