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3일 일요일

응답하라 촛불이여


``완전한 압승의 순간이란 없다.

승리도 패배도 있는 지속적 싸움의 과정이지만,
장기적으로 민중의 의식은 성장한다.

그렇기에 참을성과 끈기가 필요하다.

승리하지 않을때에도
모두와 함께 가치있는 일에 참여했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있다``

<하워드 진>



어줍잔은 몇마디 말로 위로(?)랍시고 하고픈 맘 없슴다
다만...우덜이 지난 5년 마음속에 소중히 지켜왔던 그 촛불...

그 촛불이 마침내 들불이 될 그날까지 함께하자며
서로의 마른 어깨를 내주었던 그 마음...그 따스한 연대의 손길들만은

절대 절대 잊지맙시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글구 어깨들 폅시다 우덜 무슨..죄 지은거 아니잔슴요

왕당파에 맞서 당당한 공화국의 시민임을 스스로 증명하셨던 모든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담은 박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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