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월요일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Revolution will not be televised, 2003


(*작품설명: 2002년 4월 11일 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가 권력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이 전세계에 퍼진다. 하지만 자본가와 기득권의 계략으로 대통령궁을 떠났던 차베스는 결국 좌파의 반격과 민중의 힘으로 다시 대통령궁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긴박했던 이 48시간의 드라마를 따라 잡으면서 베네수엘라의 좌우 대립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주류 미디어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한다-다음 영화정보)
이 다큐는 남미 베네스엘라 우고 차베스가 수구반동세력의 쿠테타로 실각했다 다시 역쿠데타로 재집권에 성공하게되는 과정.. 그속에서 우익자본과 결탁한 주류언론이 어케 민심을 왜곡하고 여론을 조작,호도했는질 보여주는 영화다 어떠한가 작금의 대한민쿡 상황과 너무도 유사하지 않나 여론조사? 무시기 박빙? 다 휴지통에 쳐박으시라 현 여론조사에 + 5~10정도 해야 제대로된 진쫘 민심일께다 고로 수도권에선 박빙은 무슨 까보믄 알끼다 수도권에서 여당이 얼마나 작살나는질 ^^
차베스도 주류언론의 악랄한 여론조작과 왜곡에 굴복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지지했던 저 깨어있는 베네수엘라인민들이없었담 결코 다시 복권되지 못했을거다 우덜도 마찬가지다 우덜이 티비든 신문이든 머라 씨부리던 흔들림없이 투표만함그 자체로 우린 역쿠테타 성공이나 진배없다 우덜의 권리 누가 대신 지켜주지않는다 오직 우덜의 투표만이 그걸 지킨다


왜 이런 제목이냐고라?
지금은 사이트 테러로 없어졌지만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동명의 잡글을 모사이트에 쓴 적이 있었다
이런 시국에 이 영화제목(동명의 책도 있슴)만큼이나 이 시기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시퍼 다시 차용해본다

이제 하루 남았다
4년을 기다렸고 향후 10년을 가름할 운명의 대회전이 우리 앞에 다가왔다


지난 4년 만족하신가? 행복하셨나? 대한민쿡의 국격이 드높아져 마구마구 자긍심이 솟구치셨나?
그렇담 당신은 주저말고 가카와 그네 이 두개의 탑 동맹에 본인의 소중한 한표를 던지시라
당신들의 선택을 이해하고 또한 존중한다


반대로 지난 4년 치 떨리고 이 갈리고 밤잠을 설쳐본 적이 단 한번이라도있담 그리고 무리한 진압작전으로 
불타죽은 철거민과 공중에 일년여를 매달려있던 한 늙은 여성노동자를 위해 발을 동동 구르고 노심초사하며 
연민의 담쟁이연대를 이뤘던 분들 또한 물대포와 전기충격기속에서도 촛불을 가슴속에서 꺼트리지 않았던 
분들과 전직 대통령을 모욕주고 벼랑끝으로 내몰았던 저 엄정한 검찰이 형님권력 뭉칫돈 7억앞에선 고양이
앞에 쥐인양 떼꿀멍하는 작태에 분노하신담 투표하시라 누굴 찍을지는 당신들 맘이다 난 다 인정한다


우덜의 분노 울분 치떨림 좌절 무너진 자존감과 상처받은 주권이 다시 바로 설 날이 이제 하루 남았다


현상황이 만족스럽다면...여당을 찍으시라 안말린다 당신들은 그럴만허니까 그러는거지 괜찬다 글케하시라
현상황을 먼가 바꿔야한다 변화가 필요하다싶으심 기권마시고 절대 기권 마시고 투표하시라
설령 여당을 찍으신다해도 좋삼 그 자체로 인정하는게 민주주의 지라 대신 기권은 맙시다


이 선거 국민이 대표자를 직접 뽑을 이 권리 어찌봄 너무도 당연하고 별거아닌거처럼 느껴지는 이 권리
저들이 그냥 준거 아님다 우덜이...역사적으로 우덜이 싸워서 쟁취한 얻어낸 피 흘려 얻은 소중한 권리임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아 아무나한들 나랑은 상관없어~ 과연 그럴까요? 이놈저놈 아무나해도됨
그래서 투표따위 하나마나임 저들은 구찬게 머 그럴거없이 다시 체육관선거로 간편하게 하자 들거임다


인류사에서도 주권재민 권력이 왕족이나 일부 특권층이 아닌 인민에게 있다는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이 사실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슴을 굳이 다 주지하진않겠슴요 -.-


다만 이 땅 적어도 대한민쿡의 역사에선 투표할 권리 내 손으로 대표자를 뽑을 권리를 위해 누군가는 자신의 몸을 밧줄로 묶은채 도서관 옥상에 매달려야했고 또 누군가는 컴컴한 남산 침침한 방에서 물고문,전기고문,온갖 구타,고문을 당해야했지요 또한 누군가는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쥐어쥔 소총과 대검에 의해 빨갱이란 누명을 쓰고 무고하게 피흘리고 죽어갔던 역사가 저 먼 시리아(80년 광주와 다름없는 학살이 진행중인) 이야기만이 아닌...바로 우리네 불과 십수션 이십여년 전 일들이었습죠 그래서 더욱 소중한것이며 우덜의 투표용지엔 지난세월 그분들이 흘린 피가 서린 용지인겜다


저들이 두려워하는것은 단 하나 우덜이 조낸 투표하는 바로 그런 사태인것임다
우리가 총칼을 들지않고도 저들을 가히 혁명적(?)으로 심판 할 유일한 수단은 바로 투표임다
투표합시다 우덜의 울분 그 쌓인 울분 다 토해냅시다
다소 쌩뚱맞지만 문득 글러브란 영화 대사가 생각 나네여 

``이겼어 야구 하면서 불운했던 거 가슴속에 담아두지 말고 터트리라 말이야``

가슴속에 담아만 두고 정작 투표하지 않으면 그것은 가카 특기인 허공에 삽질 만큼이나 공허한검다
살짝 변용하잠
``우덜이 이길거임 국민사원으로 살면서 불행했던거 더이상 가슴속에 담아두지 말고 투표로 다 터트리라 말이야 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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