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9일 화요일

<딴지기사 복원>쥐20,누가 감히 폭력을 내세워 질서를 말하는가?

<20>누가 감히 폭력 내세워 질서 말하는가?

2010. 11. 11. 목요일
데니 크레인

<20>이란다. 시바, 닥치고 선진국 향해 고고씽하잔다. 용산에서 철거민이 타죽은지 얼마나 지났나. 한 가장으로써 가정 지키기 위해 바리케이트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을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하며 `폭력`으로 짓밟고 내쫒아 이루는 경제성장. 그 알량한 선진국 찬가가 울려퍼지는 2010대한민국. 내귀엔 조종소리(弔鐘 : 죽은 사람 애도하는 뜻으로 치는 종 / 편집자 주)로만 들리누나.

<경향신문 만평>

그리고 얼마 전 또 한명, KEC노동자가 분신하는 세상. 그러고도 단 1그람도 꿈쩍도 하지않는 세상. 
이젠 그런 뉴스 보고도 더 이상은 누구도 눈물짓지 않은 세상. 그게 당연한듯 느껴지는 참 쿨하기도한 세상. 이것이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줄 미래세대 위한 그 잘난 세계 10대경제강국의 참모습이던가.

집어치워라. 구역질이 난다. 세계정상이 모이고 세계경제거물들이 모이니 국격이 마구 높아져서 저절로 자신도 고무되거나 어깨춤이 춰지는 사람들, 혹 계신가? FTA가 되던 말던 내 집 내 아파트 땅값만 오르고 내아이 공부 잘해서 특목고 가고  SKY가면 행복하신가. 그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바로 옆에서 사람이 굶어죽어도 그 옆에서 태연하게 프라다 백 맨 처자와 벤츠 몰고 식당에서 우아하게 식사하며 거리의 노숙자 벌레보듯 하는 세상. 그리고 그것이 당연한듯 여겨지는 세상.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이 마치 당연한것처럼 느껴지는 이 일그러진 자본주의가 세계에 자랑하고픈 모습인가.

10년 뒤, 서울 강남3구 주변에 철책과 검문소가 생기고 부자들의 동네엔 출입조차 못하는, 그리고 사유지 무단으로 넘어가면 총으로 쏴버려도 정당방위란 이름의 법 앞에, 그 알량한 법치 앞에 숨 죽여야하는 세상. 이게 먼 미래의공상소설로 보이나. 미안허지만 가까운 미래며 바로 지금, 지구한편 남미에서 벌어지는 모습이다. 이제 곧 우리 앞에 펼쳐질 게다.


그런 세상, 그 이너서클로 나만은, 내 자식만은, 틈입할 수 있을거라 오늘도 꿈꾸고 계신 분, 여기도 있으신가.

전체 중 99프로가 1프로의 기득권 소수층 증오하면서도 부러워하며 그렇게 되지 못한 자신의 처지 한탄하며, 또한 자신보다 못한 소수 되려 핍박하고 경멸하는 세상. 그렇게 키워지고 길들여지는 우리 미래세대들.

이것이 위대한 자본주의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선진일류한국, 그 빌어먹을놈의 선진국이란 말인가. 반칙과 특권으로 범벅된 1프로 지배자들의 불의하고 부정한 죄에 대해 성토하면서도 한편으론 끊임없이 자신 부끄러워하며 저들의 돈과 권력 자신도 갖을 수 있다는 로또와도 같은 환상 품고들 계신가.

오늘 다시 책 집었다 물론 아주 예전에 읽은 책이다. 허나 전태일 40주기에 다시 읽는 이 책은 또다시 내 맘 후벼판다. 40년 전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우리네 현실 때문일까. 조세희씨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한부분보자.

'폭력이란 무엇인가? 총탄이나 경찰 곤봉이나 주먹만이 폭력이 아니다. 우리의 도시 한구퉁이에서 젖먹이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을 내버려두는 것도 폭력이다.

/ 반대 의견 가진 사람이 없는 나라는 재난의 나라이다. 누가 감히폭력에 의해 질서 세우려는가?...'

폭력의 편에서 방관자로 동조할 것인가. 민중의 편에서 불복종할 것인가. 70년대의 난쟁이. 70년의 전태일이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는지도 모른다. 근로기준법 준수하라며 외친, 그 외침 속에 한자투성이던 근로기준법 이해하기 위해 어려운 노동법  설명해줄 "나에게도 대학생 친구가 있었으면"이라고 쓴 일기장의 이 한마디로 70~90년대 초까지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보장된 미래와 안락한 현재 버리고 오직 보장된 것은 체포와 투옥 그리고 고문뿐인 그길 기꺼이 달려갔던가. 그 헌신과 피 잊었는가.

오늘날 또다른 시대의 난쟁이이자 또다른 전태일인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자, 그리고 도시빈민의 신음과 절규가 당신은 들리지 않는가. 아니면 애써 외면하고들 계신가. 눈막고 귀막으면 없던 일이라도 되는건가. 기업이 경영 잘못해서 부도가 나도 세금인 공적자금으로 막아주고 노동자는 수만이 길거리로 내몰려도 그 재벌총수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땅투기 하는 나라. 고통분담이라는 그럴싸한 말속에 기만적으로 서민과 최하층 약자들에게 오직 고통전담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나라. 이것이 폭력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 폭력이란 말이던가.

그래, 대체 국가란 무엇이며 국가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은 어디까지 용인되는가? 누가 테러리스트며 누가 과연 폭력집단인가? 이 질문 되묻지 않을 수없다.

이 사회 아니 전세계 민중에게 가장 위협적인 탐욕집단은 누구인가? 누가 세계 도처에 전쟁 일으키고 누가 가장 많은 생명 앗아가고 있는가? 세계최고의 폭력집단과 세계최고의 금융깡패들을 위해 세금 펑펑써가며 손발 다묶고 입마저 막은 채 겁주고 협박하며 침묵과 굴종 국민에게 안기면서까지 형님들한테 알랑방귀 좀 끼어보시것단다. 그 토나오는 20 전태일 40주기 기간에 하겠단다. 시바, 이새끼들 사람새끼들 맞나?


11월 11일. 20 개막이란다. 11월 13일이 무슨 날인지는 기억하시는가. 
그렇다. 40년 전, 자신의 온몸 불사르며 "근로기준법 준수하라~"며 산화하신 전태일 열사의 기일이다.

시대의 암흑 뚫은 그날, 그때로부터 어언 40년. 전태일이 뿌린 씨앗으로 YH김경숙열사 넘어 80년 오월광주와 87년 유월항쟁 그리고 그해 7,8,9노동자대투쟁. 91년 분신정국 지나 96년 신자유주의와 맞짱뜬 총파업. 그리고 2008년 촛불, 용산, 쌍용.

그리고 2010년 KEC와 기륭전자 파업투쟁까지 40년 세월, 어느 한곳 이땅 어드매든 민중의 피가 서리지 않은 곳 않은 때 없이 오롯이 우리 힘으로 우리 부모세대의 노력으로 이룬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이란 말이다. 시바, 박정희가 하늘에서 뚱땅뚱땅해서 내려준 오늘날의 이 자유와 번영이 아니란 게다.
  
그런 이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경제 파탄 내고도 다시 전세계민중들에게 고통분담이란 전가의 보도 꺼내며 천문학적 기업의 부실 세금으로 카바칠려는 좆비열한 이 모략질 마당에 우리네 안방 내주고 거기다 박수까지 치라고? 이런 잡열의 색히들 콱~. 목아지 톱으로 잘근잘근 썰어서 개후장에 접붙이기 해불라~.

20대에게 짱돌 던지라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내 자신의 못남 누구에게 탓하랴. 니네 지금 니네 몫 착쥐 당하고 있다고 진실 말해줘도 차마 똑바로 설 힘조차 없는 영양실조상태의 치이고 치인 청년들에게 궁지로 몰며 왜 너넨 바람풍 못하고 바담풍 하냐고 따라해보라 한들...

바람은 커녕 입으로 불어도 날아갈 그 앙상한 손에 차마 난 짱돌 쥐어 줄 엄두가 안난다. 그저 내가 좀 더, 그때 내가 좀 더, 열심히 싸우고 잘해서 지금의 이런 상황까지 안 오도록 했었어야했는데...

그래도 어쩌겠나. 우리끼리 어케든 잘해봐야지. 졸라 시바같은 20이고 나발이고 청년실업이나 해결하라고 외쳐야하지 않겠니. 거리가 아니어도 좋으니 상상력과 재치, 그리고 뽕빨로 20같은 지랄굿은 집우치우라고 내 친구, 내 동생, 내 누이들이 지금 신음하고 있는데 도처에서 그 소리가 들리는데 귀막고 외면하는 저 벽아일체 쥐색히들에게 우리의 분노,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게끔은 외쳐야지않것냐 이말이다.

시바 장난질 치믄 안되겠구나, 큰일나겠구나하고 움찔하도록 한방 맥이여될꺼 아이가. 머리는 뒀다가 흉년에 밥 비비거나 벽에 못박 때 쓰라고 달고 다니는거 아니잔냐.

다들 누군가 나서서 먼가 하것지 생각하는 순간, 어어어~하다 한방에 훅 가는기다. 서로 눈치봄서 손놓고 눈만 껌뻑껌뻑하고 있슴....


소는 누가 키우노?

소 뒷발이든 머든  함 잡아보자 이말이다 따식들아.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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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Underclass Hero - Sum 41
최하층(사회의 저변)의 영웅


1. 2. 3. 4.


Well I won`t be caught living in a dead end job
저런 나는 (정신적으로) 무의미한 목적의 직업에 붙잡혀 살지 않을 거야.
Afraid to a government content cause
통제에 만족하는 것을 염려한다고 해서
No sense against them, we`re here to represent
아무런 느낌 없이 그들에 반대하여, 우리는 주장하기 위해 여기 왔어.
And stare right in the face of the establishment.
그리고 곧바로 기성 사회(주류파)의 얼굴 응시하지.
And I wanna believe (Well you`re frankly nothing)
그리고 나는 믿고 싶어.(글쎄 우리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야)
Stand on my own (A little sympathy)
혼자 일어나봐 (약간 공감이 가겠지)
Wasting the youth (I`m feeling young and useless)
청춘 허비하는 중 (나는 젊음과 무능함 느끼고 있는 중)
Speak for yourself (Some blindfolded cause)
너 자신에게 말해봐 (약간 경솔하다고 해서)
Well because we`re doing fine
그래 왜냐하면 우리는 잘 해나가는 중이야.
And we don`t need to be told
그리고 우리는 입 밖에 낼 필요가 없지.
That we`re doing fine
우리가 잘 해나가는 중이라는 것을.
Cause we won`t give you control
왜냐하면 우리는 너에게 조종당하고 싶지 않아.
And we don`t need anything from you
그리고 우리는 너에게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아.
Cause we`ll be just fine
왜냐하면 우리는 단지 괜찮을 뿐이야.
And we won`t be bought and sold
그리고 우리는 (이익 추구하기 위해) 팔거나 사고 싶지 않다.
Just like you!!
바로 너 처럼!!


A call crossing in the crowd
군중 사에에서 부르는 소리가 있어.
Calling out loud with no respect
(부르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이 크게 부르는 소리
I`m not the one, just another reject
나는 (그 것에 대한) 한 사람이 아니고, 단지 다른 거부일 뿐이지
I`m the voice you affect I`ll lose and protect
나는 너를 대변해서 영향 미치고 나는 (대변한 것에 대해) 잃고 보호하지.
I saw your up against the great America we`ll rise again
나는 너의 위 가로질러 훌롱한 미국 보지 우리는 다시 오를 거야.
Now if this is the time(I see a place, we`re nowhere)
지금 만약 이 것이 시간이다 (내가 장소 보고, 우리는 지금 여기 있지)
Burning the flag (Another generation)
깃발 태워라 (다른 세대)
Everyone see (You`re in the wrong, no future)
모두들 보아라 (우리는 잘못되어 있고, 미래가 없다)
Down with the mass (You better listen now)
무리와 함께 아래로 (너는 지금 들어야 한다)
Well because we`re doing fine
그래 왜냐하면 우리는 잘 해나가는 중이야.
And we don`t need to be told
그리고 우리는 입 밖에 낼 필요가 없지.
That we`re doing fine
우리가 잘 해나가는 중이라는 것을.
Cause we won`t give you control
왜냐하면 우리는 너에게 조종당하고 싶지 않아.
And we don`t need anything from you
그리고 우리는 너에게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아.
Cause we`ll be just fine
왜냐하면 우리는 단지 괜찮을 뿐이야.
And we won`t be bought and sold
그리고 우리는 팔거나 사고 싶지 않다.
Just like you!!
바로 너 처럼!!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당신 나에게 집중해 주지 않으시겠어요?
I pledge allegiance to the underclass as your hero at large
나는 너의 거대한 영웅으로써 최하층(사회의 저변)에게 충성 서약하겠어요

1. 2. 3. 4.
We`re the saints of degeneration
우리는 타락(퇴폐)의 성자들
We don`t owe anyone an explanation
우리는 아무도 변명 소유하지 않았어.
F**k the the leaders, we don`t need this
지도자들아 엿먹어라(별 두개는 욕이므로 편집한 소리), 우리는 이것이 필요가 없다
We`re the leaders of disarray
우리가 혼란(난잡)의 지도자들이다
Well because we`re doing fine
그래 왜냐하면 우리는 잘 해나가는 중이야.
And we don`t need to be told
그리고 우리는 입 밖에 낼 필요가 없지.
That we`re doing fine
우리가 잘 해나가는 중이라는 것을.
Cause we won`t give you control
왜냐하면 우리는 너에게 조종당하고 싶지 않아.
And we don`t need anything from you
그리고 우리는 너에게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아.
Cause we`ll be just fine
왜냐하면 우리는 단지 괜찮을 뿐이야.
And we won`t be bought and sold
그리고 우리는 (이익 추구하기 위해) 팔거나 사고 싶지 않다.
Just like you!!
바로 너 처럼!!



*지금으로부터 1년전 2010년 11월에 가카의 저 유명짜~한 쥐20을 앞두고 썼던 딴지일보 기사다눈 딴지일보 사이트테러로 글이다 지워져 구글신께 의지해 떠내려간 기사중 운좋게 건졌다눈 쩝~1년만에 다시보니 그때보다 더 나빠진 상황을 보고 있자니 에효~ 머 그래도 어케든 해봐야지 우짜것나 내가 안함 남이 해주는것도 아니구 우리가 해야지 머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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